베트남·라오스 2개국에 84명 봉사단원 파견 예정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16일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24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해외파견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 인사말(안정국 학생처장) ▶ 학생선서 ▶ 세계시민교육(박혜정 교수, 방목기초교육대학)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서대문보건소) ▶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시아교류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사랑·진리·봉사의 대학 이념을 실천하고 국제 교류와 사회봉사 정신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84명의 명지대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롱성에서, 2025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베트남과 라오스의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국제문화·미술·음악 및 체육·한국문화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와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작업을 실시하는 ‘노력 봉사’,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태권도·부채춤·연극·마술·난타·K팝 댄스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정국 학생처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매년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해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과 라오스의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추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